영우디에스피, 117억 규모 유상증자 진행...'경쟁력 강화'

영우디에스피 CI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영우디에스피는 19일 117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1219만4466주이며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1800만주다. 납입 예정일은 2019년 2월21일이다.

회사는 지난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 투자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번 증자는 재무건전성을 높여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영우디에스피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의 성장세에 따른 기술력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중국 유수의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와 전통적인 디스플레이 강국 일본 기업으로 OLED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등에 장비 수출을 확대를 통한 성장을 가속화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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