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응급의료체계 개선 필요'…故 윤한덕 센터장 조문

故 윤한덕 센터장 영결식, 10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엄수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안타까운 일"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응급실 포화와 격무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 충원과 응급의료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공공 의료서비스와 민간의료 서비스의 효율적인 연계,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 윤 센터장은 설 연휴 근무 중이던 지난 4일 자신의 병원 집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윤 센터장의 영결식은 10일 오전 9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엄수된다. 정부는 윤 센터장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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