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중등교사 임용 합격자, 여성이 77%

서울교육청, 2019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최종합격자 836명 발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8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공립(국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836명(국립 4명 포함)을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교육학 및 전공시험을 통해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차 실기·실험시험,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교과 심층면접 시간을 기존 10분에서 15분으로 늘리고, 전교과에 상황면접 문항을 도입하는 등 시험제도 개선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질과 인·적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합격 인원은 27개 과목 836명(일반 811명·장애 25명)으로 중등학교 교사 621명, 보건교사 78명, 사서교사 8명, 영양교사 30명, 전문상담교사 45명, 특수(중등)교사 54명 등이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이 643명, 남성은 193명으로 여성 비율이 76.9%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77.5%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또 장애 전형에서는 시각장애 1급 중증 장애인 5명을 포함해 25명이 선발됐다.

최종 합격 여부는 응시자 본인이 '나이스 온라인 채용서비스(//edurecruit.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신규 임용예정 교사 직무연수(원격연수 20시간·집합연수 30시간 등 총 50시간)를 이수한 후 3월1일부터 신규 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합격여부 조회방법, 신규임용 예정교사 임용서류 제출 및 직무연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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