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랩 5기 출범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핀테크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랩(Dream Lab)' 5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에이젠글로벌, 텐큐브, 테라, 마이뱅크, 뉴스젤리, 팝펀딩, 피노텍, 해빗팩토리, 엠마우스 등 9개사가 육성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기업은 사무공간, 금융·특허·법률분야 등의 컨설팅과 멘토링, 투자자 연계, 해외진출 등을 지원받는다. 미국, 영국, 핀란드 등 해외 액셀러레이터들의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들 기업 중 일부는 금융위원회의 '제2차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도 참여한다.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핀테크 관련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IBK금융그룹과의 사업연계 강화, 직접투자 확대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육성기업들과 함께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 사업 개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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