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일바이오, 구제역 차단 초강수…3주간 집중 소독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로 구제역이 확산하면서 방역 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됐다. 구제역 관련주는 최근 나흘 동안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10분 제일바이오는 전날보다 8.69% 오른 5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글벳 우정바이오 등도 강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전국 우제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또 전국의 모든 우제류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하고, 폐쇄 기간 동안 가축시장 내·외부, 주변 도로 등을 매일 집중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경기 안성 농장 2곳에 이어 충북 충주 한우농장에서 3차 구제역이 발생하자 초강수 차단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소와 돼지에 긴급 백신 접종을 하고 도내 19개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하기로 했으며 청도 소싸움 경기도 잠정 중단토록 하는 등 '심각' 단계에 준하는 초강수 차단방역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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