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일기획, 양호한 실적 성장세 유지…목표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NH투자증권은 1일 제일기획에 대해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광고미디어 산업의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내 비중 확대와 비계열 물량 증가, 닷컴비즈니스 확대로 디지털 부문 경쟁력 강화 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올해 영업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조1400억원,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2083억원으로 전망하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는 평가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4분기 영업총이익 3121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10.7% 증가한 수치다. 안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490억원을 충족하는 무난한 실적"이라며 "본사 및 북미·유럽 시장의 성장과 닷컴비즈니스 확대로 영업총이익 성장 및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5G 서비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안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5G 스마트폰 및 5G 서비스 출시, 폴더블폰, 갤럭시 출시 10주년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 및 통신사의 마케팅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제일기획의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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