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앱솔루트, 명작 액상 5만여개 미혼모 가족 위해 기부

매일유업은 29일 대구에 위치한 (미혼모협회 아이엠맘에서 앱솔루트 명작 액상 기부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미혼모협회 아이엠맘 김은희 대표, 매일유업 황미연 이사가 기부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명작 액상 제품 5만여개를 미혼모 가족 지원을 위해 ‘미혼모협회 아이엠맘(전 대구미혼모가족협회)’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설 명절을 맞아 매일유업의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혼임산부 및 양육미혼모 가정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기부 제품은 출산 후 0~6개월 된 아기들을 위한 유아식 액상분유로, 앱솔루트 프리미엄 명작 액상 1단계(0~6개월) 제품이다. 기부 수량은 총 50,400개로 이는 영아 한 자녀 기준으로 총 420 가구의 미혼모 가정이 한 달간 매일 수유할 수 있는 수준의 수량으로, 전국의 미혼모 쉼터 및 6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 미혼모의 신청 접수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앱솔루트 명작 액상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가 한국인의 모유와 아기똥을 연구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아기성장에 필요한 두뇌, 감각, 균형성장, 소화흡수, 방어능력 5가지 핵심 요소를 고려해 설계한 앱솔루트 명작 분말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함유했다. 깨끗한 1A 등급 원유를 바탕으로 아기의 두뇌 발달과 감각 형성에 도움을 주는 DHA와 ARA(아라키돈산)을 15mg(100ml 기준)으로 모유의 평균 함량 수준으로 설계했다. 또한 망막 구성 성분인 루테인, 장 속 유익균 증식을 위한 프리바이오틱스 5종 배합 등 기능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분유 농도가 일정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PET 용기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바로 아기에게 수유할 수 있다. 1단계(0~6개월)는 200ml, 2단계(6~12개월)와 3단계(12개월 이후)는 240ml로 아기 월령별 1회 권장 수유량에 맞춰 선보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따뜻하고 풍성한 나눔이 있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 등 이중고를 홀로 겪는 저소득층 미혼모 가족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앱솔루트 명작 액상 기부를 준비했다”며 “액상 분유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육아에 서투를 수 있는 미혼모들이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이엠맘의 김은희 대표는 “임신과 6개월 이하 출산 미혼모 가정에게 가장 필요한 제품인 분유를 매일유업을 통해 기부 받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양육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 가정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과 더불어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싱글맘들이 당당하고 건강하게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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