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기자
(왼쪽부터) 응우엔 뚜안 아잉(Nguyen Tuan Anh) 탄콩그룹 회장, 정방선 현대차 아중아관리사업부장, 레 응옥 덕(Le Ngoc Duc) 탄콩그룹 CEO, 김승진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베트남 시장에 연간 10만 대 판매 체제 구축에 나선다. 우선 현대차는 판매 합작 법인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서는 동시에 성장하는 시장에 맞춰 사업체제를 재편할 예정이다.기존의 베트남 생산합작법인(HTMV)은 올해 1월부터 기존 2교대 근무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해 생산능력을 기존 4만9000대에서 최대 6만대까지 늘렸으며, 2020년 하반기에는 HTMV 2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10만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베트남 진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작년 판대 대수 5만대 돌파와 시장 점유율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라며 "이번 판매 법인 설립 업무 협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2011년 탄콩그룹에 생산을 위탁하는 방식(CKD)으로 베트남에서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다. 2017년 3월에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탄콩그룹과 생산 합작 법인 'HTMV'를 설립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으며 해외 전략모델인 i10을 비롯해 엑센트, 엘란트라, 투싼, 싼타페, 포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i10은 베트남에서 '국민차'로 꼽히며 작년에만 2만1781대를 판매, 베트남 시장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1월 신형 싼타페 투입을 시작으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다할 방침이다.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