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공정경제, 기업 옥죄기 아니다…이재용 요청대로 현장 방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우리가 추구하는 공정경제는 기업을 옥죄는 게 아니다. 생활 속에서 국민과 기업이 공정경제를 체감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서 "공정경제와 혁신성장이 충돌하는 것처럼 (잘못) 인식되는 게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청와대 행사 때 이재용 삼성 부회장도 정치권에서 기업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갖고 현장에 많이 와보고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우리 당도 현장에 직접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포용성장,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등에 대한 왜곡과 오해가 많다"며 "당의 정책홍보와 관련해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택시·카풀 상생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와 관련 "완전 월급제 등으로 택시기사 처우를 개선하고, 공유 경제로 국민 편의를 높이는 방법을 찾아냈으면 한다"며 "당도 정부와 함께 솔로몬의 지혜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