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도,155억 투입 자전거길 정비 나서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022년까지 도비 97억원 등 총 155억원을 투입해 자전거 길 정비사업에 나선다.주요 사업은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 개선사업 ▲광역 자전거도로망 연결사업 ▲공공시설 자전거 주차장 설치사업 등이다.도는 먼저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 개선 사업을 통해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 중 시설기준이 미비한 구간을 정비ㆍ개선한다. 이 사업 대상지역은 김포 등 5개 지역 7개소(총 연장 8.44㎞)다. 도는 59억원을 투입해 유효 도로폭(1.5m 이상) 확보, 표지판ㆍ노면표시 훼손시설 정비, 이동 동선 연결 등에 나선다.도는 광역 자전거도로망 연결 사업을으로 용인ㆍ이천ㆍ여주 등 동남권 지역의 단절된 자전거도로 연결사업도 추진한다. 연결사업은 총 61억원이 들어가며 용인 9.3km, 이천 11.6km, 여주 5.4km 등 총 26.3km의 자전거 도로가 연결된다.도는 아울러 공공시설 자전거 주차장 설치사업을 통해 도내 전철역, 버스정류장, 환승거점지역 등 공공시설에 자전거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다"며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률 제고는 물론 도심지 교통체증 개선 효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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