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설 연휴 ‘경영안정자금’ 50억 원 융자지원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설 연휴를 즈음해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특별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은 근로자 임금지급과 원·부자재 대금 지불 등으로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 중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아 이자만 납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상시근로자 인원과 매출액에 관계없이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2억 원 이하의 자금을 대출받은 업체로 지원대상을 한정하던 기존 제약사항을 없앤 것이다.업체 당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2억 원이며 2년 거치 일시 상환을 조건으로 도는 2%의 이자를 보전한다.신청은 이달 16일~23일 사업장 소재 시·군청 기업지원과 또는 경제과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군청 또는 도 소상공기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이용붕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설을 앞두고 기업체의 자금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이뤄진다”라며 “도는 지역 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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