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GS25 '아이돌 샌드위치' 대박났네

베트남 GS25 매장에서 '아이돌 인기샌드위치'를 소개하고 있는 직원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GS25가 베트남에서 출시한 '유어스 아이돌 인기샌드위치'가 출시와 함께 푸드 카테고리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GS25는 한국 GS25에서 판매되는 동일한 아이돌샌드위치의 베트남 판매를 지난 14일 시작했다. 이 샌드위치는 100일만에 700만개가 판매되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유어스 아이돌 인기샌드위치는 베트남에서 출시 4일만에 GS25 푸드 서비스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 2위는 떡볶이, 3위는 스팀번이다. 베트남 GS25의 푸드 카테고리는 즉석 먹거리와 도시락, 햄버거 등 프레시 푸드를 모두 합한 것으로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한다. GS25측은 "출시되자 마자 푸드 카테고리 매출액 1위를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라면서 떡볶이, 컵밥, 잡채 등 한국식 먹거리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즈키컵 준결승 이후인 지난 3일~17일 베트남 GS25의 점당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방문 고객수 역시 9.2% 늘었다. 지난 9월 아시안게임 기간(9월 3일~20일) 점당 평균 매출은 7월 같은 기간 대비 13.2%, 고객수는 12.6% 증가했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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