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씨앤지하이테크, 보통주 1주당 1주 무상증자 결정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약품혼합공급장치 전문 기업 씨앤지하이테크가 보통주 1주당 1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새로 420만2740주가 발행된다. 발행주식 수는 기존 420만2740주에서 무상증자 완료 후 840만5480주로 증가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달 9일이며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31일이다.회사 측은 이번 무상증자는 유동성을 높여 수급을 개선하고, 주주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상증자는 투자 접근성을 향상하는 주요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홍사문 씨앤지하이테크 대표이사는 "유통주식을 늘려 거래 활성화 및 투자기회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당사를 믿어주시는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고자 한다"며 "유통물량 부족에 대한 시장 우려를 반영해 무상증자를 진행하는 만큼 향후에도 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주주가치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Cu·AIN복합체 기술을 이전받아 방열기판 제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가전 및 차세대 자동차 산업에서 방열기판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이번 신사업이 씨앤지하이테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보고 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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