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휠라코리아,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상향'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NH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5만7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휠라코리아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7259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108% 증가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2%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각 부문별 매출성장률은 한국, 미국, 글로벌 로열티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62%, 64%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고마진 상품과 고가채널의 매출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개선됐다"고 덧붙였다.이지영 연구원은 4분기에도 견조한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추정한다"며 "F/W 시즌들어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성장률이 한 단계 레벨업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그간 국내 패션 브랜드 기업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는 많았으나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적은 드물었다"며 "국내 패션기업 중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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