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2.5%로 예상했다.8일(미국 뉴욕 현지시간) 무디스가 발표한 '세계 거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3.3%에서 오는 2019년 2.9%, 2020년 2.7%로 둔화할 전망이다.무디스는 "세계 교역 둔화가 일본이나 한국, 독일 같은 개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미국의 무역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외부 수요 악화, 글로벌 금융 긴축 등이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무디스는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한국은행 전망치(2.7%)보다 낮은 2.5%로 제시했다. 2019년은 2.3%, 2020년은 2.5%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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