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커창 총리 11~19일 타지키스탄, 네덜란드, 벨기에 방문

[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리커창 중국 총리가 11일부터 19일까지 타지키스탄, 네덜란드, 벨기에를 차례로 방문한다.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 총리는 11일 17차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타지키스탄 두샨베로 향한다. 리 총리가 타지키스탄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한후이(張漢暉) 중국 외교부장 조리는 "리 총리는 SCO 회의 참석자들과 만나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개방된 세계 경제 건설 등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리 총리는 이와는 별도로 타지키스탄 지도부들과 만나 양국간 우의를 더 깊게 다지고 양자간 무역 뿐 아니라 일대일로, 지역현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리 총리는 타지키스탄 방문을 마치고 네덜란드와 벨기에로 향한다. 중국과 유럽의 관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면서 항공, 에너지, 금융 등 다양한 협력 문건에 사인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벨기에 방문 중에는 브뤼셀에서 '유럽과 아시아: 글로벌 도전에 대한 글로벌 동반자' 주제로 열리는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회의에도 참가한다.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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