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신체 특징까지 언급하며 연인 관계였던 사실을 거듭 주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이에 결국 조만간 본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9일 이 지사 측은 “김 씨가 이 지사의 신체 특징으로 큰 점까지 언급하며 억지 주장을 펴는데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이 지사가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이 지사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큰 점이 ‘스모킹건(범죄·사건 등을 해결할 때 나오는 결정적 단서라는 의미)’이라고들 하는데 그동안 김 씨는 본인 주장의 증거 하나를 못 내놓고 있다”며 “스모킹건의 진위가 판가름 나면 논란이 종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배우 김부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또한 “입장 발표의 형식에 대해 고심 중이고 이 지사가 유효한 방식을 택할 것으로 안다”고 이 마무리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입장을 발표하는 방법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4일 SNS를 통해 김부선 씨와 공지영 작가의 대화 녹취 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특히 해당 파일에서 김 씨가 공 작가에게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이재명 지사의 중요 부위에 동그란 점이 있다.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한편 김 씨는 지난달 18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같은 달 28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808221436130201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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