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1600개의 어원을 들여다보다

서정범기념사업회 '새국어어원사전' 출간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가을, 개미, 심부름 같은 우리말 어휘의 어원을 분석한 '국어어원사전' 증보판 '새국어어원사전'이 한글날을 맞아 출간됐다. 언어학자이자 민속학자인 서정범(1926년∼2009년) 박사가 2000년에 펴낸 국어어원사전을 서 박사의 제자 박재양 경희대 교수가 보완해 완성한 책이다. 기존 서적에 추가로 발굴한 어원을 담으면서 불교 용어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수록 어휘는 약 1600여 개다. 앞쪽에는 35쪽 분량으로 국어어원연구 방법론을 실었다. 한국어를 터키어, 몽골어, 퉁구스어, 에스키모어, 일본 홋카이도 원주민 언어인 아이누어, 오키나와 언어인 류큐어 등과 비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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