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명품 '신안배' 올해 첫 미국 수출길 오르다

미국 수출 600톤…16억 소득기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 2일 압해읍 신안배영농조합법인에서 박경곤 부군수와 신안배영농조합법인관계자 및 생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산 신안배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수출길에 오르기 위해 선적된 물량은 13t으로, 올해는 약 600t, 16억 원 상당을 수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지난 4월에는 기상 불량 영향으로 착과율과 상품의 비율은 줄었으나, 수출가격은 지난해 대비 25% 상승했다.고품질 명품 신안배는 1999년부터 미국 LA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수출을 해 왔으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년 500~800t을 수출하여 배 생산농가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최홍균 신안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신선농산물 수출규격화 사업으로 노후화된 선별기를 교체했다”며 “내년에는 선별장 리모델링 공사 등 최첨단 시설로 보완해, 철저한 선별과 최첨단 관리시스템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무한 신뢰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고품질의 신안배 명성에 맞게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으로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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