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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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아용 일회용 기저귀는 육아필수품이다. 유아들은 매일 기저귀를 착용하는데 잘못 쓰면 기저귀 발진이 생기거나 아기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기저귀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은 무엇일까.기저귀는 브랜드별로 단계 구분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치수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체형에 맞는 단계를 선택해야 유아가 활동하는데 편안하고, 기저귀에서 소변 등이 새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몸무게 기준에 맞춰 제품을 구입한 경우에도 허벅지에 고무줄 자국이 진하게 남거나 불편해 한다면 다른 단계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기저귀를 구입할 때는 가격 비교도 필요하다. 같은 제품인 경우에도 판매 시기와 장소, 포장 단위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매우 크다. 일반적으로 포장 단위가 클수록, 동시에 여러 팩을 구입할수록 저렴하다. 대체적으로 온라인이 저렴한 편이며 마트 등 오프라인도 행사 시기를 이용하면 유리하다.유아에게 기저귀를 착용했을 때는 기저귀가 소변에 젖은 채로 오래 방치되지 않도록 자주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젖은 기저귀를 장시간 착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줘 발진 등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신생아인 경우 하루 최대 20회 이상 소량씩 소변을 보기에 기저귀를 자주 갈아줘야 한다. 밤에는 최소 1번 이상 갈아주면 좋다.유아가 대변을 본 경우에는 즉시 갈아줘야 한다. 기저귀 제거 후 유아 엉덩이는 물로 깨끗이 씻겨 잔여물을 제거해야 한다. 기저귀를 갈아주는 사람 역시 손을 깨끗이 씻은 상태에서 아기의 엉덩이 앞에서 뒤쪽(항문) 방향으로 닦아주고,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도 잊지 말고 닦아줘야 한다. 이후 찬바람으로 엉덩이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보습제를 잘 발라 아기 피부의 보호와 보습에도 신경써야 한다. 그 다음 새로운 기저귀로 교체해 주면 된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