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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인국.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일억개의 별' 서인국이 복귀 소감을 전했다.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 장영남,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서인국은 '일억개의 별'을 통한 복귀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작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 작품을 저에게 제안해주셨을 때 덜컥 출연을 하기에는 무섭고 이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고민 끝에 작품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작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자 서인국은 "이거를 궁금해 하실 것 같다"면서 "원작의 기무라 타쿠야 씨와 차이점인데, 저희는 다르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 사람 자체가 다르다. 기무라 타쿠야 씨만의 매력, 외모적인 거를 풍기고 있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보여주고 싶다. 이런 캐릭터가 이렇게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런 생각이 크다"고 밝혔다.또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서인국은 "지금까지도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라며 "우리 작품 캐릭터로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데 개인적인 몸 상태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것 자체가 극중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우려돼서 조심스럽다"고 답했다.서인국은 지난해 3월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으나, 4일 뒤인 31일 귀가했다. 그는 신병교육 전 진행된 신체검사에서 발목 골연골병변이 발견돼 귀가 조치됐다. 이후 4월27일 재검사를 통해 5급(전시근로역) 병역 처분을 받았다.서인국의 복귀작은 오는 10월3일 첫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