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깜짝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28일 오후 1시51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3.36%(7000원) 오른 2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5.28% 오른 21만9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1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1.2% 감소한 759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웃돌며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강 연구원은 점진적인 유가 상승으로 재고평가이익 및 래깅 효과로 석유사업은 3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 대비 감익이지만 전분기 재고평가이익이 2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또한 “2차전지 산업 과점화로 후발주자인 SK이노베이션에게도 기회가 충분할 것이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분리막(CCS, Ceramic Coated Separator) 사업 역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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