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부동산·가계부채 급등, 低금리 영향 커…통화당국 숙고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8일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와 관련 "최근의 부동산 가격 폭등, 가계부채 급등 등은 저금리 기조로 말미암은 영향이 상당히 큰 것이 사실"이라며 "통화당국에 심사숙고, 경제당국에 만반의 대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가 11년만에 최대치로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한 통화당국의 대응에 대해 "일부에선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실기론을 거론하기도 한다"면서 "지난 정부에서 본격 시작된 저금리 기조가 만든 우리 경제의 문제점에 대해 당국이 충분히 고려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당장 (금리 차이로 인한) 국내 외국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진 않는다 해도 충분한 대비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심사숙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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