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위풍당당 어르신 문화축제' 개최

10월2일 어르신들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마련 뮤지컬 가요무대·실생활 속 고령친화도시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제22회 노인의 날을 맞아 10월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과 문화회관 광장 등에서 '위풍당당 어르신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구는 우리 세대들에게 삶의 모범이 되는 어르신들과 어르신복지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표창, 어르신들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100세 시대 활력 있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재확립하는 고령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1부 행사는 어르신 동아리팀의 식전행사와 노인의 날 기념식으로 구성된다. 오후 2시40분부터 시작하는 2부 행사는 어르신들이 향수와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인기곡들을 뮤지컬 형식으로 엮은 ‘뮤지컬 가요무대’공연이 펼쳐진다. 어르신들이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노인의 날 하루를 잔칫날 같이 한껏 즐기고 웃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또 고령친화도시의 8대 영역인 ▲쾌적한 생활환경 ▲안전한 교통수단 ▲안정된 주거환경 ▲건강한 노후 등과 관련한 실생활 속 고령친화 체험행사를 양천문화회관 앞마당, 해누리타운 앞 광장에 펼쳐진다. 주민들은 초록자전거 안전캠페인,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시니어 취업박람회, 치매예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먹거리부스와 개청 30주년 기념사진전도 준비돼 있다.이날 행사는 양천구청이 후원,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신월어르신복지센터,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 목동실버문화복지센터 4개기관이 협력, 공동주관한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2018년 현지 노인인구비율이 12%로 고령사회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구민들이 활력 있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 ·참여 ·안전 등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 점차 나이 들어 갈수록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어르신과 더불어 구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양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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