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강경화 장관, 이방카 방한 초대'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에게 한국 방문을 초대했다고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나워트 대변인은 트위터 계정에서 "강 장관이 양국 관계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이방카에게 다시 한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방카가 올해 초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받은 긍정적인 환대와 양국 간 우정·동맹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나워트 대변인은 "국무부는 이방카의 방한을 지원하길 고대한다"라고 덧붙였다.미국의 '퍼스트 도터' 이방카 보좌관은 지난 2월 말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해 3박4일간 머물렀다. 이방카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강 장관 등과 함께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전을 관람한 바 있다.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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