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결혼이민여성들 위한 ‘알기 쉬운 세무교실’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최근 결혼, 취업 등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납세환경과 지방세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세무교실’을 열었다.직접 찾아가는 알기 쉬운 세무교실은 지난 19일 오후 3시30분부터 90분 동안 노원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됐다.교육내용은 세금의 종류 및 사용처, 고지서 읽는 법, 납부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중심으로 해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세금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이번 강의에서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된 ‘알기 쉬운 지방세’ 책자를 교육 교재로 제작해 언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교육 교재는 각 언어별로 다문화센터 및 노원구청 민원실, 주민자치센터에도 배포하여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세무교실이 세금에 대한 정보 전달 뿐 아니라 낯선 문화에서 적응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소통과 이해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납세편의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무1과(☎2116-356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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