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남보원 아내 주길자, '40년간 남편 매니저로 생활…운전까지 직접 해'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2' 화면 캡처

코미디언 남보원이 아내 주길자가 자신의 오랜 매니저라고 밝혔다.22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은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남보원 주길자 부부, 홍혜결 여에스더 부부, 김영희 권인숙 모녀, 미나 류필립 부부, 봉구 김성숙 모자, 한현민 가족 총 6팀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주길자는 "아내이기 전에 40년간 남보원의 매니저를 하고 있다. 운전까지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주길자는 "남편이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나오고 싶어 했다"며 "섭외 전화가 왔는데 제가 안 나오면 출연을 못 하게 된 거다. 출연 안 하면 매니저고 아내고 관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남보원은 '백세인생'을 패러디하며 "안 나오면 결혼 생활을 취소한다고 전해라"라고 즉석 개인기를 펼쳐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이 외에도 남보원은 재차 자신의 개인기를 선보이려다가 MC들에게 제지를 당하는 등 방송 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