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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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 내려 귀가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다소 궂은 날씨 속에 많은 취재진이 몰렸고 특별수행 차량이 도착한 후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재계 총수들은 짧은 소감만을 남긴 채 준비된 차량을 타고 재빨리 주차장을 빠져나갔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주차장을 빠져나갔다.구광모 LG 회장은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짤막하게 답했다. 구광모 LG 회장은 잘 보고 듣고 왔다며 짧게 소감을 남겼고 백두산 방문에 대한 소감을 묻자 “아유 좋았습니다”라고 감탄사까지 섞어가며 답했다.하지만 남북 경협 사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구체화된 남북 경협 사업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 회장은 “아직 구체적인 말씀을 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최태원 회장도 대북 사업과 관련해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여러가지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한편으로는 아직 백지 같은 상황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시간을 두고 차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다만 최 회장은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양묘장도 들렀고 많은 곳을 둘러봤다”며 북한의 여러 면을 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