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中하이커우 단독 취항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인천~중국 하이커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0일 밝혔다.인천~하이커우 신규노선은 제주항공이 중국에 개설한 11번째 정기노선이며 8개 국적항공사 단독 노선이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싼야를 포함하면 하이난섬의 남과 북 주요 도시 2곳에 모두 정기노선을 개설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주2회 일정의 인천~하이커우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밤 9시45분에 출발해 하이커우에는 다음날 새벽 1시25분(이하 현지시각)에 도착하며, 하이커우에서는 목요일과 일요일 새벽 2시25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아침 8시1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제주항공은 이번 하이커우 노선 신규취항으로 인천, 김해, 대구를 기점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하여 베이징,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스자좡, 자무쓰 등 중국 10개 도시에 11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내달 28일에는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옌타이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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