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북대전IC 구간 차로의 확장공사 사업도면. 대전시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북대전IC의 만성적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차로 확장공사가 마무리 됐다.대전시는 최근 대덕대로~관평동 북대전IC 구간 차로의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구간은 대덕산업단지 및 북부지역과 대전 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산업단지를 오가는 물류차량과 일반 차량이 뒤엉켜 만성적 정체를 빚어 개선의 목소리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같은 이유로 시는 북대전IC 네거리 도로확장과 차로조정의 필요성을 인식, 2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북대전IC 진입을 위한 좌회전 차로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 구간 직진차로(3개)와 우회전차로(1개)는 현행대로 유지했다.이 사업을 통해 시는 앞으로 북대전IC 좌회전 진입 통행시간이 244.5초 단축(392초⇒147.5초)되고 차량 통행속도는 9.2㎞/h 증가(5.5㎞/h⇒14.7㎞/h)해 북대전IC 주변 교통정체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상습 교통정체 구간 개선사업을 지속 시행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