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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포차' 포스터 / 사진=올리브 제공
올리브 '국경 없는 포차'의 방송 스태프가 배우 신세경과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의 숙소에 불법카메라(몰카)를 설치해 경찰에 붙잡혔다.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카메라 장비업체 직원으로 지난 15일 올리브 '국경 없는 포차' 촬영에서 신세경과 윤보미가 묵는 해외 숙소에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모양의 촬영 장비를 놓고 '몰카'를 찍은 혐의를 받는다.A 씨가 설치한 장비는 약 1시간 만에 적발됐고, 제작진은 관련 장비를 압수해 즉각 귀국했다.경찰은 A 씨가 설치한 장비에 문제가 될 장면이 없어 실제 피해는 없다고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불법촬영 범죄가 그 자체로 중한 범죄인 점 등을 고려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래도 몰카가 과민반응이라고?", "추하게 살지 좀 말자", "가해자 집도 압수수색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 연예인에게 저럴 정도면 이번이 처음이 아닐 것 같은데"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