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한광통신, 글로벌 광섬유 수요 지속될 것'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SK증권이 19일 대한광통신에 대해 중국의 광섬유 수요 확대로 글로벌 광섬유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으며, 광섬유의 판매단가 하락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격은 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글로벌 광섬유를 이끄는 중국은 올 상반기까지 광섬유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약 1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이어 지역별 최고 성장률로, 중국 3대 국영 통신사들을 중심으로 5G 네트워크 구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내년에도 광섬유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나승두 연구원은 "중국이 광통신망 사업을 국외로 확장하면서 광섬유, 광케이블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며 "글로벌 광섬유 초과 수요 국면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나 연구원은 또 광섬유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지만, 중국의 초과 수요 국면에서는 광섬유 가격도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나 연구원은 "아프리카와 북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광섬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광섬유와 광케이블이 많이 소비되는 데이터센터 등의 증설이 이어지고 있어 광섬유 판매 단가 하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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