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10개 증권사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한찬수 대표 '골프 레저 사업에 역량 집중'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KMH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신한금융투자 등 10개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는 한찬수 대표이사, 전략기획실 최영호 이사 등 회사 임직원이 참석해 기업소개를 포함해 상반기 실적, 사업진행방향,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KMH는 그 사업 근간이 미디어·방송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업종의 기업 인수를 통해서 성장 방향과 정체성이 모호했으나 최근 골프장의 적극적 인수 및 IPO 추진을 통해 골프 레저 기업으로 정체성이 확립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증권사 연구원은 "적자·회생기업을 인수해 건실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회사"라며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이에 한찬수 대표는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쌓아 올린 실적과 연간 400억원이 넘는 영업 현금 흐름 창출을 바탕으로 앞으로 골프 레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성장하는 만큼 우리를 믿고 의지해준 주주들에게 이익 환원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답했다.한편 KMH는 이번 기업설명회에 이어 10월에 증권사가 주최하는 '코퍼레이트 데이' 등에 참석,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IR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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