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도산 안창호함 진수, 국방산업 도약 신호탄'

국내 기술로 처음 건조된 3000톤급 잠수함 진수식 참석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내 기술 최초로 건조된 3000톤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책임 국방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이자 국방산업 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열린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서 참석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마음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 도산 안창호함 진수로 우리나라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건조에 이르기까지 독자 기술만으로 3000톤급 국가잠수함 시대를 열게 됐다. 1992년 독일에서 1200톤급 잠수함인 장보고함을 처음 도입한 이후 26년 만이다.문 대통령은 ‘도산 안창호함’을 '이 시대의 거북선이며 우리 국방의 미래'라고 표현하면서 "그동안 고생하신 해군 장병과 관계자 여러분, 대우조선해양 기술진과 노동자 여러분께 국군통수권자로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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