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SBI저축은행은 해외 봉사단인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가 몽골에서 첫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원정대는 지난달 23일 출국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바양조르그 쓰레기 마을에서 6박7일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원정대는 모기업인 SBI홀딩스의 소외아동을 위한 공익재단인 SBI어린이희망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된 것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소외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지난 8월 한국구세군과 함께 출범했다.활동을 진행한 바양조르그 쓰레기 마을은 몽골의 대표적인 빈민가로 대부분의 주민들은 쓰레기 매립장의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기반 시설이 부족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 역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한다. 원정대는 마을의 주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마을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우물을 보수하고 마을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각 가정에 물통을 기증했다. 마을이 보다 활기차 보이도록 마을에 벽화 그리기와 꽃 심기 활동도 했다.이와 함께 몽골 전통 음악 및 무용 공연, 마술, 비누방울 놀이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진행하고 아이들과 미니운동회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 출범 이후 첫 해외 봉사활동인 만큼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했다"며 "원정대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세계 소외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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