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신정환 방송복귀, “죄송합니다” 사과에도 싸늘한 네티즌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방송 캡처

그룹 룰라 출신 신정환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을 통해 방송 복귀를 시도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다.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룰라 김지현, 채리나, 신정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신정환은 조심스럽게 교실로 입장하면서 “죄송합니다. 신정환이야”라며 고개를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신정환은 지난 2010년 두 번째 불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파문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해 방송 복귀를 시도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최근에는 ‘아는형님’에 신정환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비난이 일기도 했다.신정환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기에 그것에 대한 잘못과 빚은 평생 안고 가야 할 것 같다. 한순간에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며 “많은 시간을 두면서 내가 열심히 살아가고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신정환의 출연에 네티즌들은 “과거의 그렇게 재밌어서 팬이었는데도...안 봤으면 한다. 진심. 다른 일 찾길 바란다”, “안보면 그만이죠 전 어제 신정환 나와서 안 봤어요~”, “신정환이 방송 나오는 거보고 채널 돌렸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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