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사진)는 광주 출신으로 인창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노사관계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이 내정자는 고용·노동 정책의 각 분야를 섭렵한 정통 관료로 자타가 공인하는 고용정책 전문가다.고용노동부 고용보험운영과장을 시작으로 고용정책과장, 국제협력국장, 고용정책관, 고용정책실장 등 고용 분야에 대한 이력이 보여주듯 고용부 내에서 '고용의 대가'로 불렸다.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 국제협력담당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근무, 국제협력국장을 거쳐 국제관계 업무에도 정통하다.이 내정자는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 내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카리스마 보다는 온화함과 인자함으로 후배들을 이끌어 '덕장'(德將)' 스타일로 분류된다.2012년부터 2013년까지 고용노동부 차관을 맡은 이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으로 근무했다.고려대 총장을 지낸 이준범씨가 그의 부친이다.프로필▲58년 광주 ▲행시 26회 ▲고용보험운영과장(1995) ▲국제협력담당관(2000) ▲고용정책과장 ▲OECD 파견(2003) ▲국제협력국장(2007) ▲고용정책실 고용정책관(2008) ▲노사정책실장(2010) ▲고용정책실장(2011) ▲고용노동부차관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