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한국vs이란 예측…'손흥민, 토트넘 조기 복귀할 수 있다'

20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상대가 이란으로 결정되자 영국 언론이 이란의 승리를 예상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 승리로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이은 E조 2위에 올랐고, 한국의 16강 상대는 이란으로 결정됐다.이같은 결과에 대해 영국 스포츠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토트넘 홋스퍼 경기 중) 최대 3경기를 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1경기만 결장할 수도 있다"라며 "이르면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한국이 이란전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어 매체는 FIFA랭킹에서 이란(32위)이 한국(57위)을 앞서고 있다는 점, A매치 상대전적 역시 이란이 한국에 우세하다는 점,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에서 한국이 이란에 패배한 적이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매체는 "이러한 점을 봤을 때, 손흥민과 한국이 일찍 집에 갈 수 있다. 손흥민은 일찍 (토트넘으로) 돌아와 맨유와 경기에 뛸 수 있다"고 밝혔다.토트넘과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경기는 오는 28일에 예정돼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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