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정부 간행물, 국제평가전서 3관왕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한국 문화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월간 '코리아'가 2018년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에서 금상 2개 등 3관왕에 올랐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코리아'는 IBA 출판물 분야의 정부 부문과 웹사이트 분야의 이메일 뉴스레터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출판물 분야 홍보부문에서는 동상을 받았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의 문화, 예술, 음식, 관광, 정부 정책 등을 주제로 60면 정도 분량으로 매달 이 간행물을 내고 있다. 국내외 외국인 독자가 대상이며 올해부터는 웹진으로도 나왔다.IBA는 2002년 설립된 미국 스티비 어워드사가 해마다 전 세계 기업이나 전문가 업적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6개 분야에서 평가, 시상하는 국제대회다. 산업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전 세계 최고 수준에 꼽힌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개인이나 기관이 공기업이나 사기업, 영리 또는 비영리,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올해는 74개 국가ㆍ지역에서 작품 3900여개를 출품해 전 세계 각 분야별 전문가 270여명이 최근 2개월여간 심사했다.해외문화홍보원은 코리아 제작사인 홍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지난 7월 최종 작품을 냈고 수상작은 지난 9일 공식 웹사이트에 발표됐다. '스티비'라 불리는 대상은 오는 10월 20일 영국 런던에 있는 호텔에서 갈라 시상식을 거쳐 수여된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 대외 국격을 높이고 내용과 형식면에서 수준 높은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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