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야구장엔 치킨? NO 색다른 먹거리 바람 분다'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치맥(치킨+맥주)'로 대표됐던 야구장 먹거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식음료 시설의 운영을 맡아 온 신세계푸드는 최근 야구 경기를 관람하면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원하는 관람객이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떡볶이, 튀김, 순대, 만두 등을 함께 구성한 '홈런 떡튀순'의 경우 현재 일일 500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치킨을 제치고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판매하는 음식 가운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또한 컵과일, 샌드위치도 신세계푸드가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판매하는 메뉴 30여종 가운데 데블스 치킨과 함께 5위 안에 꾸준히 오르며, 여성 및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푸드는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를 찾는 관람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새로운 야구장 먹거리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야구장 먹거리를 SNS에 촬영해 올리는 젊은 층을 위해 장식을 강화하고, 외부에서 판매하는 음식에 대한 위생에 대한 염려를 덜기 위해 위생과 편의성을 높인 포장용기에 담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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