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기자
당첨된 영수증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의 전통시장에서 고객들을 위한 '영수증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강남시장, 신흥시장, 역곡상상시장의 39개 점포가 참여하며, 복권행운서비스가맹점인 점포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영수증 하단에 복권 당첨여부가 인쇄된다. 고객은 당첨영수증을 상인회에서 5000원에서 5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하면 된다.이번 행사는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단골고객 확보는 물론 카드거래 확대로 인한 고객편의가 나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매월 추가모집을 통해 운영 시장과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벤트 참여 점포 '리트머스' 김화순 대표는 "하루에 2건 정도 영수증 복권이 당첨돼 고객들이 아주 즐거워하고 있다"며 "요즘같은 비수기에 영수증 복권 이벤트로 손님들의 발걸음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부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통시장의 불편함으로 지적됐던 카드사용 불편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전통시장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