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참여자 20명 모집

8일까지 지역 내 사회적 기업·공공기관 … 현장경험 습득 및 정식 취업 연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동대문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8일까지 모집한다.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란 지역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가 청년일자리 사업을 직접 설계, 이들 취업을 실질적으로 돕는 것이다.지난 7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예산 2억4500만원을 확보한 구는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 및 공공기관에 20명의 청년을 취업시킨다.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 동대문구 소재 특성화고 및 대학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 확보 시 연장 운영한다.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해당 기관에서 현장경험을 습득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해 정식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구는 참가자 선발 완료 후 현장면접 채용박람회를 통해 참가자와 참가기관 간 1대1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청년참가자는 본인이 맡게 될 업무를 확인하고 사회적 기업은 참가자를 면밀하게 파악해 사업 종료 후에도 해당 기관에 정식 채용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이 밖에도 비즈니스 매너, 조직 내에서 말 잘하는 법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월 2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홈페이지(//dd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류를 구비, 동대문구청 일자리창출과(☎2127-4975)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 부족하지만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취업 해 Dream 사업, 청년취·창업 아카데미 등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앞서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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