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청년배당' 20일부터 지급…1만773명 대상

성남시의 청년배당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20일부터 올해 3분기(7~9월) '청년배당'을 지급한다.지급 대상자는 3년이상 성남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이다. 성남시는 대상자를 1만773명으로 추산했다.지급은 오는 9월28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10일부터 대상자에게 지급 안내문을 발송했다.시는 청년배당 사업뿐만 아니라 '청년이 당당한 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직무역량을 배우고(Do learn),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약(Do run)할 수 있는 '청년 두런두런(Do learn, Do run)' 및 성남형 청년 인큐베이팅' 등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했다.이 사업 대상자는 다음 달 중 모집한다.시는 또 올 연말 청년 지원의 중심이 될 '청년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센터는 일자리 사업 지원 및 청년 활동 기회를 연결하고 소통ㆍ교류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아울러 청년거버넌스를 구성해 청년정책 수립과정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남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성남시 청년복지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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