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완공' 인천 아이푸드파크 사업성 개선…입주면적 완화

인천 아이푸드파크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수도권 첫 식품산업단지인 '아이푸드파크(I-Food Park)'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계획 변경을 승인·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중소식품업체의 입주 문턱을 낮추기 위해 입주 산업용지 최소면적을 1650㎡에서 1000㎡로 변경하는 조성계획 변경을 승인했다.아이푸드파크는 내년 말까지 서구 금곡동 457 일대 26만1000㎡(약 8만평)에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1402억원으로, 100%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현재 23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마치고 분양계약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건축공사를 시작한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김치·떡·조미김 등 식품 제조·가공업체 60여개가 입주할 예정이다.아이푸드파크는 수도권에 위치한 유일한 식품 전문산업단지로 기존의 일반산업단지와 차별화된 자가품질검사 등을 위한 식품연구소, 연구개발시설, 공동물류·판매시설, 폐수처리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식품전시 및 판매시설, 해외 바이어 상담실 등도 갖춰 대규모 구매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뿐 아니라 식품업체 간 정보 및 기술력 공유로 생산성을 높이고, 시설 현대화로 식품의 품질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또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 등 문화공간도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산업단지로 꾸밀 예정이다.아이푸드파크는 주변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검단 IC), 인천국제공항, 경인 아라뱃길, 인천지하철2호선(왕길역)이 인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이푸드파크는 우수한 입지적 여건을 바탕으로 인천 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1만여명의 고용창출과 8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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