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증강현실 기술 적용 'AR마켓' 국내 첫 선…360도 영상 회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K쇼핑은 16일 국내 최초로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360도 회전 가능한 쇼핑 영상에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는 ‘AR마켓’을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K쇼핑 모바일 앱에서 최초 서비스되는 ‘AR마켓’은 AR기술을 통해 구현된 360도 영상 안에서 마치 실제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쇼핑호스트와 함께 전시된 상품을 살펴보고 바로 구매도 할 수 있는 차세대 온라인 쇼핑마켓이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KT가 시범적으로 선보인 ‘AR솔루션’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상용서비스다. 특히 기존의 360도 영상을 활용한 단순 상품소개에서 더 나아가 ‘AR마켓’ 안에 전시된 6~7개의 상품을 고객이 직접 살펴보고 영상 내 버튼을 클릭하여 상품 상세 확인부터 바로 구매까지 가능하다. 고객들은 리빙, 패션, 가전 등 총 3편의 카테고리로 제작된 K쇼핑의 AR마켓 속 360도로 펼쳐진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상품 상세 이미지와 간략한 상품 설명, 가격, 배송정보 등을 확인하고 구매를 원할 경우 ‘구매하기’ 버튼만 터치하면 된다. ‘렉스파 스쿼트머신’, ‘락앤락 스텔라 리빙박스’, ‘코시나 아이스 쿨매트’ 등 방송히트 리빙상품과, 무더운 여름맞이 패션상품, 개성 있는 복고풍 디자인의 레트로 가전제품까지 총 20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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