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플랫폼' 집꾸미기, 80억 투자 유치

인테리어 정보 공유 플랫폼 집꾸미기(대표:노대영)가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집꾸미기는 최근 3자배정 유상 증자를 진행해 60억원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발행(에이티넘이 운용하는 벤처조합인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18'이 단독 인수자로 참여해 자금을 납입)했고, 20억원의 구주거래를 포함, 총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국내 1위 인테리어 정보 공유 플랫폼 '집꾸미기'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2000개 이상의 잘 꾸며진 집들을 소개하여 회원수 120만명, 자사 SNS채널 구독자수 410만명을 넘기고 있으며, 2016년 1월부터는 인테리어 전문가가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고 추천하는 스토어를 론칭하여괄목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집꾸미기는 홈 인테리어 시장 확대와 함께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10조원 규모였던 홈 인테리어 시장은 지난해 12조원으로 늘었고, 2023년에는 18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집꾸미기는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벤처캐피탈에서 지속적으로 투자를 받았다. 2015년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10억원의 초기 투자를 받은 이후 2016년에는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보광창업투자, SJ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콘텐츠와 전자상거래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자체 PB브랜드 런칭 및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홈퍼니싱, 홈스타일링 등 인테리어에 대한 대중들의 뜨거워지는 관심과 업계에서 독보적인 집꾸미기의 인테리어 컨텐츠/커머스가 시너지를 내며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향후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집 꾸밀 때 참고하기 좋은 2천여개 다양한 스타일의 '매거진'과 2만개 이상의 집꾸미기 '필수아이템', 전문가가 직접 집을 꾸며주는 '공간 스타일링'까지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자료가 있는 "집꾸미기" 어플은 구글 플레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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