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충격패 독일에 “우리 휴가에 동참해…해변에서 만나자”

[사진=Corriere dello Sport]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한민국이 독일을 2대 0으로 꺾은 데 대해 이탈리아 언론이 독일에 동병상련의 마음을 드러냈다.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는 28일(현지시간) 독일이 16강을 진출하지 못한 것을 두고 “우리 해변에서 만나자(Ci vediamo in spiaggia)”며 “(16강에 진출한)국가대표들이 월드컵 경기를 펼칠 때 우리는 해변에서 만나면 된다”고 보도했다.이번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 선수들이 휴가 중이란 점으로 자신들을 이른바 ‘셀프디스’하며 독일에 위로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해석된다.또 독일 선수들에게 혹평도 이어졌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비평가의 말을 인용해 “독일 선수들은 마치 소금에 절인 양배추 같았다”고 평가했다.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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