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코마케팅, 비디오커머스 신성장동력 확보'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1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지난해 8월 데일리앤코(옛 유리카코스메틱)을 인수하며 비디오커머스 시장 진출에 따른 새 성장 동력(모멘텀)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코마케팅의 20일 종가는 1만300원이다.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의 올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95억원, 영업이익은 32.5% 늘어난 104억원으로 예상했다. 데일리앤코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1.2%, 3641.4% 증가한 168억원과 13억원인데 올해 에코마케팅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에코마케팅은 지난해 8월 전자상거래 기업 데일리앤코 지분 51%를 106억원에 인수했다.최 연구원은 "데일리앤코는 지난해 말부터 비디오커머스 전략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며 유통채널뿐 아니라 브랜드 확대도 도모하고 있다"며 "추가로 브랜드를 런칭시 그에 따른 수익 증대 가능성도 있는데 추가적인 브랜드 런칭과 국내 오프라인 매장 및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진출로 수익을 늘릴 가능성이 커 기업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에코마케팅의 경우 광고대행 서비스 실적 비중이 크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주로 광고대행 서비스를 하는 본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27억원, 영업이익은 19.8% 늘어난 93억원으로 예상했다.최 연구원은 "매출과 직결되는 타겟팅 광고에 대한 광고주들의 관심이 고조되며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구매 가능성이 큰 고객을 목표로 광고를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매출을 증대시키는 에코마케팅으로서는 타겟팅 광고가 성공하면 실적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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