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몽골중앙은행에 부실자산정리 노하우 전수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몽골중앙은행과 산하기관 세이빙스 뱅크 파산관재사무소를 대상으로 캠코의 부실자산정리 노하우 및 성공사례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몽골 세이빙스 뱅크의 신속한 파산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캠코는 연수기간 동안 ▲부실자산의 회수 및 처분 절차 ▲은행 파산재산 관리의 법적 체계 ▲부실채권(NPL)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등 캠코의 부실자산정리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캠코의 축적된 부실자산정리 경험과 노하우가 몽골 은행권의 부실채권정리, 관련 정부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연수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도화된 해외 연수·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캠코는 지난해 10월 국내 공기업 최초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약 126만 달러 규모의 '몽골 은행산업 회복 및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몽골 정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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