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수부 장관, 통영시 한산도 일대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참여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30일 경남 통영시 한산도 일원에서 이뤄지는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 참석한다.이번 행사는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운영되는 해양쓰레기 정화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해수부 등 관계기관은 물론 지역 주민, 어업인, 대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한다.통영시 한산면 일원은 접근성과 수거 인프라 부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섬 지역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섬 지역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남해안의 대표적 어업 쓰레기인 폐스티로폼 부표 문제를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 장관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정부의 노력은 물론 어업인을 포함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작지만 큰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한편 행사에 앞서 여객선 기항지 접안시설 확충 등을 위한 제승당 선착장의 기항지 개선사업과 통영 해안누리길을 점검할 예정이다.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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